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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노메달로 쓸쓸히 대회를 마친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5000m 계주에서도 캐나다에 밀리며 7위로 모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한빈, 박세영, 신다운, 김윤재가 출전한 한국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 B서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하면서 전체 7위를 기록했다.
45바퀴를 도는 계주에서 한국은 이한번이 1번, 박세영이 2번, 신다운이 3번, 김윤재가 4번으로 나섰다.
첫 주자로 나선 이한빈은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레이스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캐나다가 한국을 제치고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한국과 캐나다가 선두를 오가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한국이 앞서면 캐나다가 다시 바짝 쫓았고, 캐나다가 앞서면 한국이 빠르게 따라 붙었다. 승부는 3바퀴를 남기고 갈렸다. 캐나다가 크게 치고 나가면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고 그 뒤를 한국, 이탈리아가 이었다.
[신다운. 소치(러시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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