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미야자키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2014시즌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은 뒤 첫 공식 경기를 치른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미야자키현 아이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중심타자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이대호는 지난해 12월 소프트뱅크 이적을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 영입 이전까지 윌리 모 페냐, 브라이언 라헤어 등 대어급 선수를 영입했지만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자 일본 무대에서도 검증된 이대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1일부터 소속팀의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든 이대호는 자체 홍백전에 4차례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가장 최근 홍백전이었던 20일 경기에서는 4번 타자로 나서 2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덕분에 아키야마 고지 감독에게도 서서히 4번 타자로서의 '기대'가 아닌 '확신'을 주고 있다.
전날 훈련을 이어간 이대호는 이날 소프트뱅크 입단 이후 첫 공식경기에 나선다. 연습경기가 아닌 공식 시범경기다. 상대는 세이부 라이온즈다. 이대호는 22일에 이어 23일에도 스프링캠프 홈구장인 아이비 스타디움에서 세이부와 만난다.
이후 이대호가 속한 소프트뱅크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다. 만약 이대호가 출전하게 된다면 또 한 번 관심을 끌게 될 전망이다. 이후 26일과 27일 지바 롯데, 야쿠르트와 연습경기를 치르는 소프트뱅크는 27일 연고지인 후쿠오카로 이동한 뒤 시범경기를 이어간다.
소프트뱅크 일원이 된 이대호가 시범경기와 연습경기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세이부와의 시범경기에서 소프트뱅크 데뷔전을 치를 예정인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