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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1박 2일’ 신입피디가 멤버들에게 ‘노출 금지령’을 선포 했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게미 투어’ 1편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멤버가 바지의 허리춤을 잡고 마당을 뛰어다니는 사진을 공개했다.
맛의 고장 전라남도로 향한 멤버들은 상다리 부러지게 한 상 가득 차려진 전라도 음식을 먹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단 한 사람의 승자만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 여행’임을 설명한 신입피디는 몸풀기 게임으로 ‘물풍선을 지켜라’ 게임을 설명했다. 신입피디는 “바지 안에 물풍선을 넣고 몸싸움을 벌여 마지막에 많이 남는 사람이 이기는 단순한 게임”이라면서 “미션과 상관 없이 ‘1회 식사 그릇’을 제공하겠다”고 말해 멤버들을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시작’과 동시에 멤버들은 각자의 전략대로 물풍선을 바지에 넣기 시작했고, 서로 눈치를 보던 멤버들은 ‘1회 식사 그릇’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혈투를 벌여 결국 여기저기서 곡소리와 웃음소리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망과 몸싸움 속에서 멤버들이 지켜야 했던 것은 물풍선 뿐만이 아니었다. 물풍선 덕분에 ‘울룩불룩’ 해진 바지가 동시에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몸싸움 속에서 멤버들의 각양 각색 팬티가 노출되는 사고가 나기 시작했던 것.
특히 몸싸움을 벌이던 김종민의 하늘색 삼각팬티가 거의 모습을 드러내자 신입피디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여러분.. 제발 옷 좀 제대로 입어주세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게임이 진행될 수록 켜켜이 쌓여가는 ‘CG처리’ 압박에 멤버들에게 하소연 같은 ‘노출금지령’을 내렸던 것.
[1박2일. 사진 = KBS 2TV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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