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5연패에서 벗어났다.
전주 KCC 이지스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 73-65로 승리했다. KCC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17승32패가 됐다. 9위를 유지했다. 동부는 13승35패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KCC가 5연패 사슬을 끊었다. 타일러 윌커슨이 25점 10리바운드, 김민구가 3점슛 5개 포함 19점으로 맹활약했다. 동부는 박지현이 13점, 이광재가 12점, 김주성이 11점, 마이클 더니건이 10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CC는 월커슨이 1쿼터에만 14점을 퍼부었다. 박경상과 신명호의 3점포도 터지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동부는 박지현과 두경민의 3점포로 맞섰다. 김주성도 점수를 보탰다. 동부는 2쿼터 들어 이광재가 10점을 퍼부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KCC는 장민국과 김민구의 외곽포로 맞불을 놓았으나 흐름을 넘겨줬다.
KCC가 후반 들어 다시 주도권을 가져갔다. 김민구가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기록했다. 윌커슨도 골밑에서 착실하게 점수를 만들었다. 동부는 박지현이 분전했으나 흐름을 내줬다. KCC는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지켰다. 김민구, 델본 존슨, 장민국 등의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동부는 더니건과 안재욱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윌커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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