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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휴게소에서 만난 70대 할아버지의 승부욕에 가수 길이 무릎을 꿇었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레게의 본고장 자메이카로 향한 가수 하하 팀의 모습을 담은 '자메이카 특집'과 폭설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찾은 개그맨 유재석 팀의 모습을 담은 '형 어디가 특집'이 교차로 전파를 탔다.
유재석을 비롯해 개그맨 박명수, 정준하, 길은 한국팀으로 선정돼 강원도를 향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방문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멤버들은 길과 70대 시민의 즉석 팔씨름을 주선했다. 시민은 팔씨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길은 시민의 나이를 듣고 '설마'하는 표정을 지었다.
잠시 후 본 게임이 시작되자 시민의 진가가 드러났다. 70대 시민은 놀라운 집중력과 표정으로 길과 승부를 벌였고, 결국 길은 팔씨름에서 패하고 말았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시민의 예상지 못한 집중력과 경기 결과에 웃음을 터트렸다.
[가수 길.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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