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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한 아델리아 소트니코바(18,러시아)를 무능한 챔피언이라고 혹평했다.
위싱턴포스트는 22일(한국시간)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이긴 건 러시아인이기 때문?”이라는 칼럼을 기재하며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아야 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소트니코바에 5점이나 뒤진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심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체인지(Change.org) 사이트에는 160만명 이상이 서명한 상태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트래칙을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두 선수에 대해서도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김연아에 대해선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기세가 강한 여성”이라고 극찬했다. 반면에 소트니코바는 “가장 무능한 챔피언”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한편, 어이없는 판정으로 소트니코바에 금메달을 내준 김연아는 23일 새벽 1시30분부터 열리는 피겨 갈라쇼에서 현역 마지막 연기를 펼친다.
[김연아-소트니코바-코스트너. 소치(러시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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