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역시나 그랬다. 한 익명의 피겨 심판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에게 점수를 몰아줬다고 양심 선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2014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이라고 주장한 익명의 제보자가 양심 선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심판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고 말했다. 또 “김연아는 소트니코바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심지어 캐롤리나 코스트너도 소트니코바보다 잘했다”고 털어놨다.
소트니코바는 여자 피겨싱글에서 터무니없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금메달을 자치했다. 이에 해외 언론들은 “김연아의 금메달을 빼앗았다”고 일제히 비난을 가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도 국제빙상연맹(ISU) 회장에게 정당하게 판정이 이뤄졌는지 확인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지만 심사가 공정히 이뤄졌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왼쪽)와 소트니코바.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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