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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교체출전한 레버쿠젠이 볼프스부르크에 완패를 당했다.
레버쿠젠은 2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아레나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서 1-3으로 졌다. 리그 2위 레버쿠젠은 볼프스부르크에 패하며 최근 3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볼프스부르크전서 후반 17분 교체투입되어 30분 가량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류승우는 엔트리서 제외됐다.
레버쿠젠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키슬링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헤겔러와 샘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서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13분 도스트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반격에 나선 레버쿠젠은 전반 45분 샘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3분 구스타보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8분 로드리게스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볼프스부르크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지동원과 홍정호가 나란히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서 완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 원정경기서 4-2 승리를 기록했다. 지동원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했지만 골을 터뜨리지는 못한채 후반 22분 교체됐다. 수비수 홍정호는 후반 15분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하며 팀승리를 함께했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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