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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벤이 ‘파도’로 1승을 차지했다.
베베미뇽 벤은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정미조 편에서 ‘파도’를 열창했다.
홍경민의 지목에 3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벤은 본격적인 노래를 선보이기에 앞서 “너무 떨린다. 데뷔 5년차인데도 인지도가 없었다. 내 노래를 들려주고 싶지만 (사람들은 내가)가수라는 사실조차 몰랐다. 노래할 기회가 없어서 불후의 명곡 출연을 기대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긴장된 모습으로 노래를 시작한 벤은 애절한 감정을 표현했고 완벽한 고음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벤의 무대를 본 다른 가수들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정렬이 대단하다. 이선희 선배님의 별명이 작은 거인인데, 벤이 이를 이어갈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린은 벤의 무대에 벤이 자신의 곡에 가이드를 했던 사연을 밝히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벤은 ‘파도’로 398표를 받았으며 홍경민의 391표를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벤 ‘파도’.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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