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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축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피날레를 장식할 주인공들은 바로 봅슬레이 대표팀이다.
한국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3·4차 레이스에 나선다.
원윤종(29), 서영우(23), 석영진(24), 전정린(25)으로 구성된 한국 A팀과 김동현(27), 김식(29), 김경현(20), 오제한(23)으로 구성된 한국 B팀이 각각 나선다. A팀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 52초 09로 20위에 올라 있다. 3차 레이스 결과에 따라 상위 20위 팀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B팀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 53초 75로 29위를 마크해 결선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그러나 2018년 평창 올림픽을 향한 미래를 밝혀야 한다는 점에서 결선 진출은 사실상 어렵지만 '유종의 미'를 거둘 필요가 있다.
3차 레이스는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펼쳐지며 4차 레이스는 오후 8시부터 열린다.
한편 소치 올림픽 폐막식은 24일 오전 1시부터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가수 이승철이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함께 아리랑을 부를 예정이다.
[원윤종, 브레이크맨 서영우(이상 경기연맹)가 17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차시기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원윤종-서영우는 57초41로 18위를 기록했다.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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