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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이 봅슬레이 4인승에서 올림픽 2회 연속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파일럿 원윤종(경기연맹)과 푸시맨 석영진, 전정린(이상 강원도청), 브레이크맨 서영우(경기연맹)로 구성된 한국 1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산키슬라이딩센터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3차시기서 56초89을 기록했다. 이로써 1~3차시기 합계 2분48초34로 20위를 기록한 한국 1팀은 2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 1팀은 1차시기 56초12, 2차시기 55초97로 결승선을 통과해 합계 1분52초09, 20위로 2차시기를 마쳤다. 그리고 3차시기에서 56초25로 결승선을 통과해 2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10 밴쿠버대회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결선 진출이다.
한편 김동현-김식(이상 강원도청), 김경현-오제한(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2팀은 1~3차시기 합계 2분50초64를 기록,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3차시기에서 56초89를 기록하며 순위를 29위에서 28위로 끌어올리고 대회를 마쳤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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