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예선 조편성 확정…'죽음의 조 없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축구 챔피언을 가리는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의 예선 조편성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조추첨식서 유로2016 조편성을 발표했다.

53개국 예선 참가국을 9개조로 나눈 가운데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강호들이 톱시드에 배정되어 죽음의 조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 대회 우승팀 스페인은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벨라루스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 또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스위스, 슬로베니아 등과 묶였다.

예선 각 조 1, 2위 18개국과 3위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한 국가는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3위 8개국은 본선 출전권 4장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개최국 프랑스는 예선을 치르지 않는다.

한편, 유로2016은 2016년 9월에 열린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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