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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36,서울시청)이 2014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 기수로 20년 올림픽 도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규혁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올림픽 폐회식서 태극기를 휘두르며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섰다. 개막식에서 기수로 등장했던 이규혁은 폐막에서도 기수로 한국을 대표했다.
1994년 릴레함메르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소치올림픽까지 20년 간 6번의 올림픽 무대를 누빈 이규혁은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투혼으로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6번의 올림픽 출전은 한국 스포츠 선수 중 최다 참가 기록이다.
한편, 이규혁은 “올림픽은 힘들었지만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대회다”며 마지막 올림픽을 치른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규혁. 소치(러시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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