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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 빅토르 안)가 올림픽 폐막식에서 러시아 국기 게양에 힘을 보탰다.
안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러시아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러시아 국기를 들고 입장했다.
안현수는 이날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5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등과 함께 국기를 들고 입장해 경기장 중앙에 위치한 무대에 올랐고, 잠시 후 러시아 국기가 게양됐다. 또한 1000여명의 어린이 합창단과 메달리스트들이 러시아 국가를 제창했다.
안현수는 이날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연인 우나리 씨와 함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11년 귀화한 안현수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동메달로 러시아에 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첫 메달을 선물했고, 1000m와 500m 5000m계주 금메달로 3관왕에 등극하며 러시아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한편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를 따내 지난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대회 이후 20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안현수는 금메달 3개를 보태며 러시아의 종합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안현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국기 게양식에 참석했다.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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