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커밍아웃'을 한 농구 선수가 NBA 구단과 계약을 맺고 코트에 나선다.
지난 해 4월,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제이슨 콜린스(36)는 24일(한국시각) 브루클린 네츠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10일짜리 단기 게약이다.
커밍아웃을 한 선수가 미국 프로스포츠 경기에 뛰는 것은 콜린스가 첫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미국엔 프로풋볼(NFL), 프로야구(MLB), 프로농구(NBA), 프로하키리그(NHL) 등 4대 프로스포츠가 있으며 지금껏 커밍아웃을 한 선수가 뛴 적은 없었다.
콜린스는 커밍아웃을 할 당시에는 FA 신분이었고 올 시즌 개막 후에도 소속팀을 찾지 못했지만 브루클린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빌리 킹 브루클린 단장은 "우리는 인사이드에 보강을 할 필요가 있었다. 그의 경험과 체격은 우리가 계약을 하기에 적격이었다"고 밝혔다. 콜린스의 포지션은 센터다.
지난 2001-2002시즌 브루클린의 전신인 뉴저지에서 NBA에 데뷔한 콜린스는 멤피스, 애틀랜타, 보스턴, 워싱턴 등을 거치며 13시즌을 뛰었으며 713경기 동안 경기당 평균 3.6득점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제이슨 콜린스(오른쪽)와 이를 바라보는 제이슨 키드 감독. 사진 = 브루클린 네츠 트위터]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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