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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서강준이 "연상녀와 교제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고동선 PD, 배우 주상욱, 이민정, 김규리, 서강준, 황보라, 엘 등이 참석했다.
극 중 D&T 소프트벤처스 낙하산 사원이지만 사실은 최대주주인 국기봉(이정길) 회장의 외아들인 국승현 역을 맡은 서강준으로 "로맨틱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말한 적 있는데 기회가 빨리 왔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서강준은 "'로코의 여왕' 이민정과 같이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이민정의 매력은 너무 예쁘다.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뻐서 말도 못 걸었다. 성격도 유쾌하고 털털하더라"고 말해 이민정을 웃게 했다.
또한 이날 서강준은 "연상녀와 교제한 적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몇살 연상인지 묻는 질문에 서강준은 "4살 연상"이라고 답하며, "저 올해 22살이에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이민정은 "서강준이 나이답지 않게 성숙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성공한 벤처 사업가가 돼 나타난 전남편 차정우(주상욱)를 다시 유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돌싱녀 나애라(이민정)의 작전을 다룬 로맨틱코미디. 김규리가 정우의 새로운 연인이자 파트너 국여진, 황보라는 애라의 여고 동창 강민영, 엘은 정우의 운전기사 겸 비서 길요한을 맡았다. '내조의 여왕'을 연출한 고동선 PD와 MBC 극본 공모에 당선되며 필력을 인정받은 신인 이하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미스코리아' 후속 드라마로 27일 밤 10시부터 1, 2회 연속 방송된다.
[배우 서강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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