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정대현은 호투로 가능성을 비췄다.
두산 베어스는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텐부쿠 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 2군과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10-2로 대승했다.
이날 두산 선발투수로 나선 정대현은 4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뿌리고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수완은 3이닝 4피안타 2실점, 변진수는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탈삼진 무실점, 홍상삼도 1이닝 동안 안타를 내주지 않고 탈삼진 1개를 곁들여 막아냈다.
두산은 2회초 정수빈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장민석이 득점, 선취 득점을 올렸다. 5회말 아카마스 마사토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1-2로 역전 당한 두산은 6회초 김응민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2-2 동점을 이루고 오재원의 좌월 적시 3루타에 오재일의 우전 적시타까지 터져 5-2로 달아났다.
7회초에는 정수빈이 2타점짜리 우월 적시 3루타를 터뜨렸고 최주환도 2타점짜리 우전 적시타를 폭발, 9-2로 도망간 두산은 8회초 박건우의 중월 솔로포로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박건우는 130m짜리 대형 홈런포를 터뜨렸다.
두산은 이날 무실점으로 호투한 정대현과 포수로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김응민을 수훈선수로 선정했다.
이날 경기 후 송일수 두산 감독은 "상대팀 투수가 2군이어서 절대적인 평가는 이르지만,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스윙이 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대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것이 이번 캠프의 수확 중 하나인 것 같다. 홍상삼도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는 등 카운트 운영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흡족함을 보이면서도 "다만 실점상황에서 커트 플레이 등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대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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