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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윤종신이 유희열이 이끄는 소속사 안테나뮤직에 합병을 제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해 "유희열에게 안테나뮤직과 미스틱89를 합치자고 제안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미스틱89의 소속사 사장이기도 한 윤종신은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뮤직과 겹치지 않냐"는 질문에 "사실 (유희열에게) M&A 제의를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는 가수 회사고 거기는 뮤지션 회사라 비슷하다고 꼭 합칠 필요는 없지만 안테나뮤직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윤종신은 소속 가수들 중 가장 밥값이 많이 나가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조정치를 꼽으며 "왜 우리 공연 쫑파티에 우리 소속도 아닌 정인이를 데려오는지 모르겠다. 리쌍컴퍼니에 가서 먹어야 될 거 아니냐"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윤종신(왼쪽)과 유희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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