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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가 연이어 시청률 굴욕을 맛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는 시청률 3.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주 기록한 1회 시청률 3.7%, 2회 5.1%에 비교해 크게 나아지지 않은 수치다.
지난 주 첫 방송 당시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의 여파로 처음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지 못한 것이 시청률 저조의 큰 이유로 분석된다. 이어 동시간대 점유율이 큰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밀리고, 마니아 층을 쌓아온 SBS ‘따뜻한 말 한마디’에 치인 것도 작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국에서 살인 누명을 쓴 정세로(윤계상)가 복역 이후 이은수라는 인물로 탈바꿈해 한영원(한지혜)에게 접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우진(송종호)의 죽음은 정세로가 아닌 영원의 아버지 한태오(김영철)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기황후’는 25.3%, 이날 종영한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시청률 저조를 보이고 있는 ‘태양은 가득히’. 사진 = K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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