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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가 '피겨여왕' 김연아에게 특별한 금메달을 수여했다.
이상화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년여 동안 열심히 달려왔던 올림픽. 감동, 환희, 고통 등등 뭐든 즐겨야만 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함께라서 더 기뻤고 함께 울고 웃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감사 히히. 정말 수고 많았어요. 정말"이라며 이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유나(김연아)야 이건 우리의 선물이야. 넌 이미 금메달리스트야! 누려"라고 적었는데, 함께 올린 사진에는 김연아가 금메달 5개를 들고 박승희, 김아랑, 박승주, 이상화, 조해리 등과 함께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연아가 완벽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한국 선수단 동료들이 "넌 이미 금메달리스트"라며 김연아를 위해 특별한 추억을 마련해 준 것이다.
[박승희, 김아랑, 박승주, 이상화, 김연아, 조해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이상화 페이스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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