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이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25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2014 AFC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서 1-1로 비겼다. 남아공월드컵 골든볼을 차지했던 세레소 오사카의 포를란은 포항전서 교체 출전했지만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아시아 무대 데뷔전을 마쳤다.
양팀의 경기서 포항은 전반 10분 세레소 오사카의 카키타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카키타니가 페널티지역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포항은 후반 15분 배천석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배천석은 페널티지역에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키퍼 김진현이 버틴 세레소 오사카 골문을 갈랐다.
이후 세레소 오사카는 후반 17분 포를란을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포항은 동점골 이후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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