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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태란이 예비 남편을 칭찬했다.
이태란은 최근 잡지 '스타일러 주부생활' 3월호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태란은 내달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예비 남편에 대해 "내 말에 귀를 너무나 잘 기울여주는 사람"이라며 "생각과 가치관이 참 잘 맞는 사람이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이태란은 "'결혼의 여신'과 '왕가네 식구들'을 같이 할 때는 정말 미친 듯이 바빴다. 그래도 너무 행복했다. 반응을 떠나서 내가 일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좋고. '왕가네 식구들'이 끝나는 게 너무 아쉬운 게, (배우들끼리) 정도 들었지만, 이제 당분간 또 잠시 내려놔야 한다는 게 속상하고 아쉽다. 이렇게 계속 연기하는 게 너무 즐겁다"고 털어놨다.
이태란은 "다이어트는 한 번 시도해봤는데 안 먹으니 어지러워서 포기했다"며 "지금은 삼시세끼 밥심으로 버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몸매 비결에 대해서는 "과식 안 하고 군것질 잘 안 하는 정도. 등산을 좋아하고 따로 운동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태란은 '왕가네 식구들'의 왕호박처럼 억척스럽거나 '결혼의 여신'의 홍혜정처럼 도도하지 않다고. 그의 매니저는 "이태란은 5분 단위로 계획해서 사는 사람이다. 2시 30분에 만나자고 해놓고 다시 전화해서 '아니다, 25분에 만나자'라고 하는 사람"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태란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벤처사업가 신승환 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내달 초 서울 강남의 빌라드 베일리에서 기독교 예배식으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 이태란. 사진 = '스타일러 주부생활'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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