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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 패션계의 거장 마크장과 손을 잡고 디자이너로 데뷔한다.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해진이 마크장과 손을 잡고 직접 디자이너로 참여하는 '박해진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드라마와 화보 등을 통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온 박해진은 중국 유명 디자이너 마크장에게 중국에서의 브랜드 론칭을 제안 받았으며, 양측의 협의 끝에 '박해진 브랜드' 론칭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한국 배우가 중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일뿐더라, 중국 패션계의 거장인 마크장과 손을 잡는 점에서 중국 패션계가 주목하고 있다.
박해진은 내달 25일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박해진 브랜드' 론칭 프로모션을 통해 구체화 시킬 예정이다. 그는 마크장과 함께 '2014 메르세데스 벤츠 국제 주간 패션쇼'에 디자이너로 참석해 '박해진 브랜드' 론칭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자이너 활동에 들어간다.
박해진은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를 통해 "중국 패션계의 거장인 마크장 선생님과 함께 브랜드 론칭을 하게 돼 영광이다. 선생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작업을 통해 많이 배우고 느껴, 한 뼘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현재 방송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바라기 이휘경 역으로 출연중이다.
[중국에서 디자이너로 데뷔하는 박해진.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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