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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민호가 영화 '강남블루스' 촬영을 위해 해외투어 일정을 연기했다.
이민호 소속사는 26일 "국내외 여러 곳의 공연 기획사에서 해외 투어에 대한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강남블루스' 촬영에 들어가기 때문에 공연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오는 4월부터 유하 감독의 신작 '강남블루스'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일본 요코하마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공연 계획을 연기하게 됐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과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8개 도시를 순회하는 글로벌 투어를 진행한 이민호는 올해 역시 각국 팬들의 콘서트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민호에게 보여지는 뜨거운 반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데뷔한 후 '시티헌터'로 자리를 굳힌데 이어 '상속자들'을 통해 인기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강남블루스'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서울 영동개발지구(강남)를 두고 정치권력과 사회 어두운 세력이 결탁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4월 촬영에 돌입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 '강남블루스' 촬영에 집중할 예정인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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