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송창의, 아역배우 김지영과 닮은꼴 양치질 '훈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송창의와 아역배우 김지영이 훈훈한 부녀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26일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 제작사는 극중 부녀지간으로 등장하는 송창의와 김지영이 함께 양치질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창의와 김지영은 서로에게 눈을 떼지 않고 함께 양치를 하며 알콩달콩한 부녀의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극중 정태원(송창의)은 지난 방송에서 한채린(손여은)에게 단호하게 이혼을 요구하며 지난날 우유부단했던 자신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던 상태. 이에 이혼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굳은 결심을 보인 정태원과 절대 이혼만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진 한채린의 예측불허 전개가 극적 긴장감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촬영에서 송창의는 여느 때처럼 김지영의 곁을 떠나지 않는 실제로도 '딸바보'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송창의의 다정함에 김지영도 어느새 송창의를 친 아빠처럼 따르며 호흡을 이어가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송창의와 김지영은 극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갈등과 고민을 이끌어가며 드라마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내고 있다. 두 사람이 그려낼 막강 부녀 호흡을 앞으로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송창의와 김지영의 훈훈한 모습이 담긴 '세결여'는 오는 3월 1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우 송창의(첫 번째 오른쪽)와 아역배우 김지영. 사진 = 삼화 네트웍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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