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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해럴드 래미스가 향년 69세로 사망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럴드 래미스는 지난 25일(미국 현지시각) 자신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고인은 염증성 혈관염과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4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 드라마 'Second City TV'로 데뷔한 해럴드 래미스는 1984년 '고스트 버스터즈'에서 유령을 사냥하는 이곤 박사 역으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다.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과 극작가 등으로 활동해온 고인은 1978년 '애니멀 하우스의 악동들'을 통해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는 각본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다.
특히 직접 시나리오를 쓴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사랑의 블랙홀' '애너멀 하우스의 악동들' 등은 미국영화협회가 선정한 재밌는 영화 100선에 꼽히기도 했다.
[해럴드 래미스(가운데). 사진 = '고스트 버스터즈 2' 스틸컷]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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