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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강하늘이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촬영장에서 깜짝 생일 파티를 가졌다.
26일 SBS에 따르면 박신우 PD는 지난 21일 '엔젤아이즈' 촬영장에서 생일을 맞은 극중 남자주인공 아역인 동주 역의 강하늘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줬다.
이날 강하늘은 드라마 촬영 도중 박신우 감독 덕분에 깜짝 생일파티를 맞았다. 그는 "촬영장에서 생일축하를 받게 될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는 장면을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스태프분이 '천천히 자전거를 끌고 올라오는 장면을 찍을 것'이라고 말하기에 지현양와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위로 올라가니까 스태프분들이 케?揚 들고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셨다"며 "단 몇 분뒤에 생일이 지나갈 아슬아슬한 타이밍이었는데, 그 직전에 이런 세러머니가 이뤄지니까 나도 모르게 가슴이 찡해지더라"고 털어놨다.
강하늘은 "사실 원래는 생일을 챙기는 성격이 아닌데다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다면 이번에는 '생일이 이런 거구나'라고 느꼈고, 이 기분을 내 SNS에도 올려놓기도 했다"며 "박신우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아주 좋은 추억을 가졌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강하늘, 남지현이 출연하며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방송된다.
[깜짝 생일파티를 하게 된 배우 강하늘. 사진 = SBS 제공]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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