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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에 특별출연한 안성기와 장광이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찌라시'는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 우곤(김강우)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민배우 안성기와 묵직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장광의 특별 출연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젊은 박씨로 오토바이를 타며 깜짝 등장한 김수현. 아무도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등장하는 김수현의 모습은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다양한 배우들의 특별 출연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찌라시'에 등장하는 대한민국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특별 출연은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우곤이 쫓는 소문의 중요한 핵심을 쥐고 있는 남정인 의원으로 출연한 안성기는 선 굵은 연기로 캐릭터의 비밀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특히 '내 깡패 같은 애인'을 연출한 김광식 감독에 대한 두터운 신뢰로 흔쾌히 합류한 안성기는 깨끗하고 바른 이미지의 정치인이지만 치명적 소문에 휘말리는 캐릭터를 통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또 영화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신세계'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흥행 작품에 빠지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의 장광은 오앤씨 그룹의 회장으로 깜짝 출연, 강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이처럼 '찌라시'는 탄탄한 연기력과 강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들의 특별출연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전한다.
[영화 '찌라시'에 특별출연한 안성기(위), 장광.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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