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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존박이 방송인 강호동을 때려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등촌동 한 카페에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태권도’(이하 ‘예체능’)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호동, 김연우, 존박, 줄리엔강, 서지석이 참석했다.
이날 존박은 예체능 편을 시작한 소감에 대해 “강호동 형을 처음 때려봤는데 정말 신났다”며 “맞는 건 평소에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맞는 것보다 때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한다”고 웃었다.
이어 “강호동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굉장히 존경하고 저희의 대장이시지만 대장이기 때문에 한 번 건드려 보고 싶고, 그리고 그럴 기회가 어디 있겠습니까. 다른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호동이 형을 때리겠어요”라며 “그 기회만으로 신난다. 예능하면서 제일 즐거웠던 순간이 호동이 형을 발차기 했던 순간이다. 며칠 전에 발차기를 두 번 날렸는데 명중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동감하며 배우 서지석 역시 “(강호동에게) 100대 맞더라도 한 대 꼭 때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이번 ‘예체능’의 ‘태권도’는 5번째 종목으로 강호동, 김연우, 존박, 줄리엔 강, 서지석을 비롯해 아이돌 그룹 2PM 찬성, 빅스타 필독, 인피니트 호야 등이 합류했다. 25일 첫 방송됐다.
[가수 존박, 방송인 강호동. 사진 = K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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