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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욕 양키스와 7년간 1억5500만달러(약 1653억원)라는 대형계약을 맺은 일본인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시범경기 첫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다나카가 3월 1일에 데뷔전을 치른다”라고 했다. 한국시각으로는 2일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릴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다. 조 지라디 감독은 이날 다나카를 구원으로 등판시킨다. 이날 선발투수는 C.C. 사바시아다. 이 경기서는 또 다른 일본인투수 구로다 히로키도 구원 대기한다.
지라디 감독은 이 경기를 통해 올 시즌 뉴욕 양키스의 선발로테이션 순서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라디 감독은 “사바시아, 다나카, 구로다가 2이닝, 약 30~35개의 공을 던진다”라고 했다. 일단 에이스 사바시아는 개막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다나카로선 첫 등판 결과에 따라 정규시즌 선발등판 순번이 달라질 수 있다.
[다나카. 사진 =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캡처]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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