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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비밀리에 뿌려온 ‘미스터미스터’(Mr.Mr.) 안무 스포일러가 포착됐다.
26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여러 무대에서 ‘미스터미스터’의 안무로 추정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영상이 편집돼 올라왔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짧지만 강한 움직임이 최근 공개된 음원과 짜맞춘 듯 잘 어울려 눈길을 끌었다.
효연, 윤아, 티파니, 제시카 등을 비롯한 거의 모든 멤버들이 손목의 스냅을 이용한 안무를 반복한 것이다. 곡 제목이 남자를 상징하는 ‘미스터미스터’인 만큼, 셔츠의 단추를 푸르는 동작, 시계를 차는 동작 등으로 해석되고 있다. 팬들은 멤버들이 같은 동작을 여러 무대에서 강조한 것을 보며 ‘미스터미스터’의 포인트 안무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상황.
소녀시대는 지난해 말 SM위크 콘서트에서 ‘미스터미스터’ 첫 티저영상을 공개한 후 각종 시상식에서 꾸준히 스포일러를 뿌려왔다. 컴백을 앞둔 소녀시대가 이미지 티저 외에 그 어떤 것도 공개하지 않은 시점에서 이와 같은 ‘스포일러 영상’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소녀시대가 컴백을 앞두고 팬들을 위해 안무 스포일러를 몰래 몰래 선보여왔다”, “스포일러가 분명하다.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질 수가 없다”, “컴백 무대에서 실제로 저 안무를 하면 대박이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내달 6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미스터미스터’의 컴백 무대를 펼친다. 신보는 오는 27일 오프라인으로 발매되며, 초미의 관심사인 뮤직비디오 공개 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걸그룹 소녀시대.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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