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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로맨스가 필요해 3'가 여심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이하 '로필3')는 20대 여성 시청자 층에서 평균 시청률 3.1%(닐슨 코리아 유로플랫폼 전국 기준), 최고 3.7%까지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 10대부터 40대 시청층까지 모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방송 말미 신주연(김소연)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옆을 지켜주며 함께 했던 주완(성준)을 그리워하다 결국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강태윤(남궁민)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방송돼 긴장감을 더했다. 두 남자 사이에서 자신의 마음을 알기까지 열병을 앓아가며 아픈 김소연의 열연에 여성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최고조에 달한 것.
한편, 시청자들에게 남궁민vs성준을 묻는 설문조사의 결과도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로필3'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김소연과 성준, 김소연과 남궁민 두 커플 중 어떤 커플을 지지하는지를 묻는 설문조사에 약 3,000여명의 시청자들이 의사를 밝힌 것.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총 2993명의 설문조사 참가자 중 67%(2005명)가 성준을 선택했으며, 33%(988명)는 남궁민을 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필3' 김소연, 남궁민, 성준(맨위 왼쪽부터).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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