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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재원이 막을 내리는 MBC '컬투의 베란다쇼' 후속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다.
26일 MBC는 "시사연속극 '리얼스토리 눈'을 신설해 오는 3월 3일부터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리얼스토리 눈'은 사건을 둘러싼 소문과 추측을 꿰뚫어보고, 다각도의 심층취재와 재구성을 통해 진실을 추적해 가는 형식의 시사 프로그램이다.
이현숙 편성제작본부 특임국장은 "우리의 주변이나 뇌리에서 살아있는 사건들을 다각적인 시각으로 뒤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나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이야기들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리얼스토리 눈'의 진행은 김재원과 박연경 MBC 아나운서가 맡았다. 김재원은 "시청자의 눈, 배우의 눈, 때론 사례자의 눈으로 다양한 시선으로 감정이입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첫 번째 주제로 원로배우 황정순의 타계와 자손들의 유산전쟁에 관해 다룰 '리얼스토리 눈'은 오는 3월 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배우 김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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