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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차예련의 폴댄스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여배우는 너무해'(감독 유정환) 제작사 골든타이드픽처스 주식회사 측은 26일 주연배우 차예련의 폴댄스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화에서 차예련은 전매특허 발연기를 선보이는 사랑스럽고 백치미 넘치는 여배우 나비 역을 맡았다. 극 중 나비는 자신이 캐스팅 된 작품에서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지연 역을 맡아 남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폴댄스를 추게 된다.
차예련은 이를 위해 두 달여 넘겨 폴댄스를 연습했다. 이번이 첫 폴댄스 도전이라는 차예련은 영상 속에서 조금은 서툴지만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24일 진행된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나무젓가락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며 겸손한 발언을 했지만 연이은 노력의 결과로 후반부에 나오는 공연장면에서는 연습 때 모습과는 180도 다른 전문댄서의 모습을 풍기며 매혹적인 폴댄스 장면을 완성해냈다.
또 인터뷰에서 "실전에서 하니까 더 떨린다. 그래도 연습 때보단 더 잘 보여준 것 같다. 연이은 폴댄스 연습으로 다리에서 멍이 빠지질 않았다"라고 말해 얼마나 이 영화를 위해 열심히 연습했는지를 짐작케 했다.
한편 '여배우는 너무해'는 떴다 하면 스캔들은 기본, '발연기 여신'이라 불리는 톱스타 나비와 유학파 출신의 실력파 신예 감독이지만 영화 속 19금 장면으로 유명세를 떨친 홍진우 감독(조현재)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7일 개봉.
[차예련 폴댄스 메이킹 영상 캡처. 사진, 영상 = 골든타이드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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