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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화재가 LIG손해보험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삼성화재는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0(25-20, 25-19, 25-19)으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으며 승점 3점을 챙기고 59번째 승점에 도달했다. 시즌 전적은 21승 6패. 반면 LIG손해보험은 11승 16패로 처졌다.
이날 삼성화재에서는 레오가 30득점을 올리는 변함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박철우는 10득점을 올렸다. LIG손해보험에서는 에드가가 24득점을 올렸지만 이를 받쳐주는 선수가 없었다. 김요한은 7득점, 이경수는 3득점에 그쳤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23-17로 앞서다 에드가의 연속된 공격에 이경수의 한방까지 더해 23-20까지 쫓겼지만 김요한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세트 포인트를 따낸 뒤 박철우의 공격으로 첫 번째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LIG손해보험은 2세트에서도 에드가의 활약으로 뒤늦게 추격을 개시, 17-20까지 따라 붙었으나 곧바로 레오의 백어택이 터지고 에드가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삼성화재가 22-17로 앞서 나가 전세는 기울었다.
3세트에서는 양팀이 시소 게임을 벌이다 고준용의 블로킹과 더불어 레오의 백어택을 더한 삼성화재가 17-13으로 리드를 잡으면서 승리를 예감케했다.
한편 이날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에 3-2(25-15, 20-25, 25-19, 19-25, 15-10)로 승리했다.
[레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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