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박정철, 임신한 문보령에 이혼요구…제2의 악행 예고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천상여자’ 배우 박정철이 제2의 악행을 예고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안소민 이혜선 연출 어수선) 36화에서 장태정(박정철)은 자신의 막장인생이 아내 서지희(문보령)에게 들통나자 곤란해 했다. 서지희는 충격에 휩싸여 괴로워 했다.

이 가운데 장태정은 “더 이상 숨길 것도 없다. 어떻게든 이 자리 지키겠다”라며 혼잣말을 하며 또 다른 계획을 갖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러나 장태정이 과거 여자친구와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숨기고, 그들을 죽게 내버려뒀다는 사실을 깨달은 서지희는 더 이상 장태정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지 않았다. 서지희는 “지나간 과거라고? 천만에. 당신이 지워버린 과거겠지”라고 독설을 하며 이진유가 사망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를 찾는 전단지를 보여줬다.

그러자 장태정은 “내 말이 아닌 이선유 말을 믿는거냐. 여기서 끝내자. 이혼하자”고 말하며 특유의 살벌한 눈빛을 쐈다.

[KBS 2TV ‘천상여자’.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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