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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27일 '밀회' 제작사는 김희애와 유아인의 위태로운 사랑을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김희애는 와인색을 배경으로 침대에 누워 복잡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사랑 때문에 열병을 앓는 혜원 역의 김희애의 수심어린 눈빛이 20살 어린 어린 연인과의 위험한 사랑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유아인의 고뇌어린 표정이 담긴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베이지색 소파 밑에 앉아 사랑을 호소하는 듯한 유아인의 눈빛은 모성본능을 자극한다. 처음 다가온 사랑 앞에 망연자실한 소년을 연상시키는 유아인의 표정이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김희애와 유아인의 20살 차이를 넘어선 파격적인 사랑을 그리며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의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오는 3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밀회' 포스터 속 배우 김희애(왼쪽)와 유아인.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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