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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남지현이 자신을 응원해준 배우 김수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남지현은 27일 SBS를 통해 최근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촬영 중 드라마 촬영장을 방문한 김수현을 만난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 남지현은 "수현 오빠와는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같이 출연했고, 무엇보다 우리 드라마와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세트가 같은 일산이니까 시간이 맞으면 인사를 드리려고 그랬다"며 "그동안 시간이 잘 안 맞았는데 22일에 오빠가 촬영장으로 찾아오셔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오빠가 먼저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그 자리에서 '별그대' 잘 보고 있고, 마지막까지 힘내시라고 말했다"며 "오빠도 웃으면서 내게 '촬영 잘하라'고 격려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촬영 중이던 강하늘도 "나도 그때 수현 형과 인사를 나눴다"며 "같이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다녔는데, 내가 나이가 적지만 선배고 형이 후배"라고 인연을 공개했다.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상윤, 강하늘, 남지현이 출연하며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방송된다.
[배우 김수현에게 고마움을 전한 배우 남지현(첫 번째 왼쪽).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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