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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창용불패' 임창용(38·시카고 컵스)이 첫 실전 피칭에 나섰다.
임창용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컵스 파크에서 열린 팀 자체 청백전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임창용은 선발 카일 핸드릭스에 이어 3회초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6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19개의 공을 뿌렸다. 이 중 스트라이크는 16개. 임창용은 루이스 발부에나에게 2루타를 내주고 주니어 레이크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1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올렸다.
한편 임창용은 다음달 2일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임창용은 지난 해 컵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으며 6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을 남긴 바 있다.
[임창용. 사진 =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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