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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이 제주도로 떠났다.
27일 JTBC에 따르면 개그맨 신동엽, 가수 성시경, 칼럼니스트 허지웅, 방송인 샘 해밍턴은 이날 오전 '마녀사냥' 촬영차 김포공항을 통해 제주도로 출국했다.
이날 네 MC들은 이색 공항 패션으로 공항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이 모두 가방으로 개조된 그린라이트를 직접 짊어지고 나섰기 때문. 이들이 등장하자 시민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마녀사냥'과 제주도의 인연은 지난 5회 방송 내용 중 자신에게만 제주도 특산물 오메기떡을 선물한 직장 후배 여직원의 심리가 그린라이트인지 문의한 한 남성의 사연으로부터 시작됐다. 그 후 오메기떡은 '마녀사냥'에 자주 언급되면서 '오메기떡은 그린라이트'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이에 출연진이 직접 제주도를 찾아 제주시민이거나 촬영 당일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 중 추첨으로 20명을 초대해 함께 '마녀사냥' 녹화를 진행하게 됐다.
'마녀사냥'의 정효민 PD는 "평소 MC들이 제주도 촬영을 가자는 이야기를 종종 했었다. 오메기떡 사연으로 프로그램과 인연도 있고 해서 녹화를 시도하게 되었다. 제주도에서 시민들과 즐겁게 촬영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녀사냥' 제주도 편은 내달 중순 방송된다.
[제주도로 출국하는 개그맨 신동엽-가수 성시경-칼럼니스트 허지웅-방송인 샘 해밍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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