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21회 예고, 천송이와 이별 예감한 도민준 '새드엔딩?'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의 마지막회 예고가 공개됐다.

27일 '별그대'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지막회인 21회 텍스트 예고를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속 도민준(김수현)은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음을 예감하고 천송이(전지현)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넨다.

앞서 '별그대' 20회에서 천송이는 도민준이 자신을 위해 지구에 남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에 도민준과 천송이는 지구에서의 마지막 7일을 7년처럼, 70년처럼 보내는 애틋한 모습이 그려졌다.

20회 방송을 보면 도민준과 천송이가 이별하는 새드엔딩의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의 특성상 해피엔딩이라는 반전을 맞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별그대' 제작사는 결말에 대해 "다양한 복선이 등장한 만큼 결말 또한 이제와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과연 도민준과 천송이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도민준과 천송이의 애틋한 사랑의 결말이 공개되는 '별그대' 21회는 27일 밤 10시 방송된다.

['별그대' 20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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