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백정현 상대 스리런 폭발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고동현 기자] 최정이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에서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최정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어 4회초 1사 1, 2루에서 등장, 삼성 두 번째 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연습경기 두 번째 홈런포.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5회초 현재 10-4로 앞서 있다.

[홈런을 터뜨린 SK 최정. 사진=일본 오키나와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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