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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1천만 관객 동원 초읽기에 들어간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국내 최초로 'Sing-Along' 버전을 개봉한다.
내달 6일 개봉하는 '겨울왕국' Sing-Along 버전은 비영어권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하는 것으로, 상영 중 노래가 나오는 부분을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특별한 상영방식이다. 북미에서는 지난 6일 개봉했다.
'겨울왕국' Sing-Along 버전 개봉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지난 17일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한 것으로 메인 테마곡 'Let it go' 외에도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등의 OST를 극장에서 관객들이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가사 자막과 반주가 흘러나온다.
한편 '겨울왕국'은 영원히 꽁꽁 얼어버린 왕국의 여름을 되찾기 위해서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나는 동생 안나의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지난달 16일 개봉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Sing-Along 버전 개봉을 확정지은 '겨울왕국'.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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