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로이, 혼다 클래식 2R까지 11언더파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이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맥길로이는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내셔널 챔피언 코스(차70, 7140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혼다 클래식 2라운드서 보기를 2개로 막고 버디를 6개 기록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맥길로이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선두를 달렸다.

맥길로이는 10번홀서 2라운드를 출발했다. 11번~12번홀서 연이어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6번홀과 18번홀서 버디를 기록해 타수를 만회했다. 3~5번홀서도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맥길로이는 7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해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맥길로이에 이어 디 용(짐바브웨)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2위에 올랐다. 노승열(나이키골프)과 아담 스콧(호주)이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23위, 양용은(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52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미국),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66위에 그쳤다.

[맥길로이. 사진 = 맥길로이 트위터 캡처]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