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전자랜드가 경사를 맞이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일 모비스와의 홈 경기서 약 6600여명이 입장, 홈 26경기만에 약 13만6963명(평균5268명)이라는 인천연고 역대 정규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기존 최다관중 기록은 2012-2013시즌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할 당시 홈 27경기서 13만3458명(평균4943명)이었다. 또한, 현재까지의 누적 관중수 13만6963명에 6일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서 약 3000명 이상 입장할 경우 인천 연고 최초로 14만명(평균5186명)을 달성하게 된다.
전자랜드는 매 경기 의미있는 이벤트 데이를 실시해 단체관람을 유도했다. 예를 들어 스쿨 데이, 스폰서 데이, 스포츠클럽 데이, 아시안게임 데이, 구민의 날 등 매 경기마다 이벤트 데이를 유치해 일반석 대상으로 단체관람을 유도했다. 또한, 농구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어린이 예매권 및 할인권을 제공해 농구를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배포하도록 협조 및 요청을 했다. 초등학교 외에도 인천, 부천 중학교, 고등학교 체육교사들에게도 협조 요청을 통해 농구 관람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할인 및 단체관람을 진행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프로농구의 미래 고객임을 감안해 적극적인 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매달 5~6번의 홈 경기 중 1경기를 지정해 특별 할인 및 단체관람 지원 등을 통해 많은 고객이 프로농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재관람 및 프로농구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인천 지역 기업체, 농구 동호회, 복지단체 등 여러 단체들에게 협조를 요청했고 할인권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2014년 1월 12일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서는 올 시즌 KBL 최다관중인 9011명이 체육관을 찾았으며, 이는 한 경기 인천연고 역대 최다관중 기록이었다. 전자랜드는 “홈 팬들의 성원에 감사 드리며, 플레이오프서도 멋진 경기로 매 경기 승리해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랜드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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