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75-70으로 승리했다. KCC는 18승33패로 KGC와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KT는 3연패에 빠졌다. 25승26패가 됐다. 5위를 유지했다.
KCC는 김민구가 3점슛 4개 포함 24점, 김태홍이 3점슛 3개 포함 16점을 기록했다. KT는 김종범, 아이라 클라크가 13점을 기록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KCC는 경기 초반부터 김민구의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앞서갔다. KT도 후안 파틸로의 쇼타임으로 응수했다.
KCC는 김태홍과 김민구의 외곽포로 전반전 내내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KT는 김종범이 2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작렬해 추격했다. KCC가 근소하게 리드를 잡은 상황. KCC는 윌커슨과 김종범이 후반 초반 꾸준히 외곽에서 활약하며 앞서갔다. KT는 클라크, 조성민의 득점으로 추격하는 형국이었다.
KCC는 김민구의 꾸준한 활약으로 승부를 갈랐다. 정희재, 김태홍, 장민국 등의 지원사격도 있었다. KT는 클라크가 4쿼터에만 8점을 몰아치며 끝까지 추격했으나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김민구.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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