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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염경환 아들 염은률이 아빠의 짠돌이 성향을 폭로했다.
1일 방송된 MBC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는 달라도 너무 다른 엄마, 아빠의 대결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염은률은 "아빠가 완전 짠돌이인데 엄마랑 완전 반대다. 엄마는 청소하면서 맨날 버리는데 아빠는 맨날 주워온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엄마가 청소 하면서 오래된 냄비를 버렸는데 아빠가 그걸 다시 주워 왔다"며 "그래서 엄마가 '왜 주워와? 낡아서 쓰지도 못해' 그랬는데 아빠가 '아직 멀쩡해. 이걸로 라면 끓여 먹을테니까 버리지마. 손 대기만 해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염경환은 "라면은 냄비가 찌그러지고 손잡이 빠진걸로 먹어야 맛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염은률은 "'붕어빵' 녹화 끝나고 엄마 가방이 무거워서 봤는데 '붕어빵'에서 마시라고 준 음료수가 6병이나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염경환은 "녹화 도중에 가져가면 도둑놈이지만 녹화 다 끝난 다음 조명 다 꺼진 다음 돌아보면 안 딴 게 있다. 그걸 모아 집에 가져가면 괜찮다"고 털어놨다.
[염경환 아들 염은률. 사진 = SBS '붕어빵'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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