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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제95회 동계체육대회가 1일 폐막했다.
경기도가 금메달 99개, 은메달 73개, 동메달 71개로 1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가 2위, 서울이 3위, 전라북도가 4위, 부산이 5위를 차지했다. 대한체육회는 최우수선수로 크로스컨트리 스키서 4관왕을 달성한 조용진(황지고)을 선정했다.
조용진은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고등부 클래식 10㎞, 40㎞ 계주, 프리 15㎞, 복합서 우승했다. 조용진은 2년 연속 4관왕에 올라 고등부 크로스컨트리 1인자를 굳혔다. 이번 대회서 조용진을 비롯해 4관왕 6명이 배출됐다. 한국신기록은 나오지 않았고 대회신기록은 47개가 쏟아졌다.
소치올림픽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대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세영(단국대)는 쇼트트랙 남자 대학부 500m, 1000m, 3000m 계주서 우승해 3관왕에 올랐다. 바이애슬론 문지희(전남연맹)도 3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대한항공)과 이보라(동두천시청), 쇼트트랙 이한빈(성남시청)이 2관왕에 올랐다. 바이애슬론 이인복(포천시청)은 2관왕과 동시에 은메달도 2개를 땄다. ‘빙속여제’ 이상화는 500m는 기권했으나 1000m서 우승했다.
대회 폐회식은 1일 오후 강원도 평창 드래곤밸리호텔에서 진행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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