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과 홍정호가 나란히 선발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하노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로제나우스타디온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홍정호는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고 지동원은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후 후반 18분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하노버를 상대로 지동원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너와 한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어, 보그트, 알틴톱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오츠졸렉, 클라반, 홍정호, 베르하에그가 맡았다. 골문은 마닌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서 하노버는 전반 20분 디우프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디우프는 팀동료가 때린 슈팅을 골문앞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0분 클라반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클라반은 코너킥 상황서 타점높은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8분 지동원 대신 밀리크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3분 알틴톱 대신 에스바인을 출전시켜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지만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지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