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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결장한 왓포드가 블랙풀을 대파했다.
왓포드는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왓포드 비커레이지로드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3-14시즌 챔피언십 33라운드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1년 만에 대표팀에 재발탁된 왓포드의 박주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채 결장했다. 반면 왓포드의 공격수 디니와 라네지는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양팀의 맞대결서 왓포드는 전반 14분 라네지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라네지는 토저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블랙풀 골문을 갈랐다.
이후 왓포드는 전반 34분 디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왓포드는 추가골 이후 3분 만에 라네지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왓포드는 후반 28분 디니가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블랙풀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놓았다. 결국 왓포드는 공격진의 맹활약 속에 블랙풀을 4골 차로 대파하며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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